관계를 파괴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생각 일곱 가지

배우자의 외도, 가정 폭력, 부부싸움 등등. 커플이나 부부간의 관계를 저해하는 요인은 수도 없이 많다. 반면, 파트너와 함께 살 수 있느냐 마느냐가 실은 생각하기에 달렸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하루를 마칠 때 즈음, 쌓인 생각들은 당신의 감정과 행동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어있다. 이때 조심하지 않으면 자칫 혼자만의 생각은 자기 충족적 예언으로 치닫게 된다. 쉽게 말해, 좋든 싫든 생각한 바대로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당신에 대한, 파트너에 대한, 관계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럽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아래에 마음 속에 절대로 담아선 안될 일곱 가지 생각을 정리했다.

1. "난 그이/그녀에게 한참 부족한 사람이니까."

Somebody to love

자기 회의는 관계를 파괴하는 지름길이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단정지어 버리면, 파트너가 당신보다 더 나은 누군가를 만나게 될 거란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게 된다. 단지 애인을 잃게 될 거란 두려움이나 질투만 문제되는 게 아니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생각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또는 중독과 같은 정신 질환을 초래하며 궁극적으로 관계를 깨트릴 수 있다. 

2. "그이/그녀는 완벽해야 해."

왜 내 아내는 날씬하지 않을까? 왜 내 남편은 집안일을 돕지 않을까? 돈벌이는 왜 저렇게 시원찮은 걸까? 끝도 없는 불평불만은 결국 두 사람의 충돌로 이어진다. 파트너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하다면, 무엇보다 파트너를 대하는 당신의 자세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완벽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음을 기억하자. 파트너가 가진 장점에 집중하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보일 수 있다. 그이 또는 그녀와 하나가 되고 싶었던 초심으로 돌아가 조화로운 관계를 위해 노력하자.

3. "사랑에 빠지면 매사에 함께 한다던데."

sef

어느 날. 당신의 파트너가 소파에 누워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보다, 친구 만나러 나가고 싶어한다?

"날 더는 사랑하지 않는 거야. 확실해!"

...이렇게 생각했다면, 당신은 훗날 관계에 크나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확률이 높다. 살다보면 누구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친구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는 지극히 정상이며, 친구를 만나고 온다고 해서 당신과의 관계에 있어 달라지는 건 없다. 단, 개인 플레이 정도가 지나쳐 함께이기 보다 싱글이란 생각이 자꾸 들 때는 파트너와 조용히 앉아서 대화를 나눠보길 바란다. 파트너가 움찔하며 대화를 기피한다고 해서 100% 바람을 피우고 있다거나 당장 당신과 헤어지고 싶은 게 아니다. 알고 보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나 개인사가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4. "행복한 커플은 싸우지 않는다던데."

다툼은 관계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고로 위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다투지 않는 커플은 이미 속으로 관계를 단념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단, 이 사실을 명심하자.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운했던 바를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자세를 보일 때 다툴 가치가 있는 것이다. 서로를 헐뜯고 모욕감을 주는 언행은 그 어떤 도움도 될 수 없다. 

5. "에이, 알아서 어떻게든 되겠지."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는데도 개선을 위한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을 위한 타협에 대비하는 게 현명하다. 이때 중요한 건, 양쪽이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굳건해야 한다. 문제가 지속되면, 커플 상담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다.

6. "밖에 더 나은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Nadya Lukic/shutterstock

관계를 삽시간에 파괴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생각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나중에 다른 사람을 만나 시시덕대며 연애 행각을 벌이거나 바람을 피울수도 있다. 명심하시길, 제아무리 멋진 사람도 시간이 흐르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드러나게 되어 있는 법. 단, 관계에서  불행하고 파트너와 대화를 통해서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땐 이별이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간혹 맞지 않는 상대와 함께하며 괴로운 경우도 있으니까.

7. "잠자리를 자주 가져야 건강한 관계야." 

흔히 하는 생각이다. 함께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면, 둘의 관계가 시들해진 게 아닌가 싶어 불안해한다. 그렇지 않다. 열정적인 키스와 함께 찾아오는 격정의 밤이야 물론 근사하지만, 예전만큼 스파크가 튀지 않는다고 해서 상심할 것도 없다. 섹스의 유무를 떠나, 중요한 것은 지금 둘이 함께하는 삶이 행복한가이다. 불만 없이 잘 사는 섹스리스 커플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기억하자. 

지금까지, 조화로운 관계를 파괴하는 일곱 가지 치명적인 생각-판타지에 가까운-을 알아보았다. 사랑과 더불어,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열쇠는 바로 상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에 있다. 불안과 염려는 접어두고, 위의 이야기를 토대로 오늘부터 건실한 관계를 실천하도록 하자. 상대방이 날 보는 눈빛부터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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